제목 G04와 G03사이에서
작성자 이**** (ip:)
  • 작성일 2020-12-31 22: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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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40
  • 평점 5점


엄청난 고민의 시간이 있었어요.

저는 몇 년 동안 바닥에서 요를 깔고 생활하다 매트리스를 장만 하기로 했는데

오랜시간 단단한 바닥에 맞춰진 척추와 몸의 긴장성에 어떤 게 잘 맞을지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쇼룸에 방문해서도 G03과 G04를 두고 고민했는데, 

사실 03에 눕자마자 감싸안는 듯한 포근함과 푹신함에 긴장이 훅 놓아져서

‘아 나의 몸 상태엔 이 제품이 맞는걸까?’라고 생각도 했어요.


그런데 오래도록 탄탄했으면 싶었고, 

오래도록 요가를 해서 몸이 유연한 편이라 푹신한 곳에 적응 되면 오히려 허리나 어깨에 좋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G04를 선택하기로 했고, 마지막까지 걱정이었던, ‘너무 탄탄하면 어쩌지’라는 걱정은 괜한것이었습니다.

라텍스도 통통튀는 성격이 메모리폼과 다를 뿐, 역시나 푹신하고 포근하게 몸을 감싸요.

괜한 시간 낭비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랜 바닥생활에 최적화된 몸이라 한 일주일 동안은 적응기간이 있어야 했는데요.

푹신한 곳에서 자니 일어나기 힘들었던 점과(더 자고 싶은 나른함..) 허리에 통증을 느꼈는데, 

이건 오롯이 제 급변한 수면환경 때문이지 지금은 너무나 정상이고 오히려 매트리스가 척추를 잘 서포트 해주고 있습니다. 


라텍스에 전기매트가 안 좋다고 하지만 추워서 사용하고 있는데, 

영향을 덜 주기 위해서 가지고 있던 거위털 토퍼를 깔고 그 위에 전기매트를 두고 있어요.

토퍼 때문인지 더 푹신하게 느껴지는데, 얼른 토퍼 없이 매트리스만 사용해 보고 싶습니다 더욱 탄성이 잘 느껴질 것 같아요.

다음엔 에세레 라인도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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