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가구가 침대였어요. 

침대만큼은 좋은 걸로 사고 싶어서 백화점도 가보고, 매트리스 체험존도 가봤는데 잠시 누워봐서는 뭐가 좋은지 모르겠더라구요ㅠㅠ

브랜드도 너무 많고 후기도 많아서 더 고민하던 와중에 매트리스 체험하고 나오는데 

인스타 팔로우 해놓은 커넥티드 블랭크가 갑자기! 생각나서 그때부터 꽂혀가지고 이왕 사는 거 제일 좋은 에세레로 샀어요 ㅋㅋㅋㅋ

(물론 사장님과 전화로 상담 문의도 했구요!)

지방이라 쇼룸 가보지도 못한 상태로 뭐에 홀린 듯이 결제를 했는데도 뭔가 이상하게 후회하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결제를 한달이나 미리 해놓고 이사하는 날 맞춰 배송 요청 드렸어요. 마침 같은 지역에 배송건이 있어서 원하는 날짜에 받을 수 있었는데, 

지방 배송은 개선이 좀 됐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배송일이 다가와도 연락이 없어서 본사에 전화했더니 배송 관련해서는 알 수 있는 정보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ㅠㅠ 

배송업체에서 하루 전날 연락 오기 전까지 대기만 해야한다는 게 불편하더라구요ㅜㅜㅜㅜ 미리 계획을 세울 수가 없으니깐..ㅎㅎ

아무튼 그렇게 배송받고 지금 사용한 지 한달이 거의 다 되가는데 다행히도 저희한테는 아주 잘 맞아서 만족도가 엄청 높습니다.

꿀잠이란 이런 것인가.. 하는 걸 매일 몸소 체험하고 있구요, 

코로나 때문에 놀러 못 가는 것도 있지만 굳이 좋은 숙소 찾아갈 필요성도 못 느끼고 있어요. 

아무튼 정말 잘 쓰고 있어요! 주위에 다른 분들과 이 경험을 많이 나누고 싶은데

매트리스라는 게 쉽게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라 괜히 제가 다 발동동하게 되네요ㅠㅠㅠㅠ